갤럭시 액정수리 반납가 미반납가

갤럭시 액정 수리 반납가 미반납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아직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액정 교체 비용을 확인하면 2가지로 알려주는데요. 액정 반납가와 미반납가 2가지입니다.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왜 2가지로 만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홈페이지 참고

 

갤럭시 액정수리 반납가

갤러시s22 울트라 액정 교체 비용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S22 액정 수리비를 확인해봤습니다. 22년 8월 기준이며 S22 울트라의 경우 액정 반납 가는 293,000원이고 액정 미반납 가는 429,000원입니다. 약 14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수리받는 것이 유리할까요? 당연히 액정 반납가입니다.

 

액정 반납가란 현재 나의 갤럭시 스마트폰의 깨진 액정을 서비스센터에 반납을 하고 일정 부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폐기해야 할 나의 깨진 액정을 삼성에서 가져가고 할인까지 해준다니 반납을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럼 왜 삼성에서는 깨진액정을 가져갈까요?

 

갤럭시 액정수리 미반납가

갤럭시 S2, S3, S4 이 시절에 스마트폰이 처음 보급화가 이뤄질 때를 생각해보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앞에 액정을 산다는 천막을 깔고 사람들에게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깡패 같은 사람들도 와서 액정을 산다고 명함을 주고 현재 액정 상태 견적을 내줬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액정 반납가 할인이 없었습니다. 이런 깨진 액정들을 사서 중국으로 넘어가는데 뉴스 기사로는 이 액정을 재생하여 재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용으로 쓴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재활용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 이 사태를 방지하고자 삼성에서 액정 반납가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액정 반납가 미반납가 어떤게 유리?

깨진 액정을 반납하고 수리받는 것과 미반납하고 수리받는 것 중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할까요? 무조건 반납하고 수리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도 일부 갤럭시 사설 수리점에서는 깨진 액정을 매입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깨진 외부 유리를 전부 걷어내고 중국산 액정으로 다시 붙이는 작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설 수리용으로 사용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갤럭시S22 울트라 기준으로 반납가와 미반납가 차액이 약 14만 원 정도인데 우리의 깨진 액정을 팔아서 14만 원 이상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먼저 화면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재생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폐기 처분을 해야 합니다. 버려야 하는 액정이기 때문에 중고폰 업체나 사설 수리점에서 구매를 하지 않습니다.

 

만약 14만원이나 돈을 더 주고 수리받은 후 액정까지 받아왔는데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히 액정만 깨진 상태라고 하더라도 번인(잔상)이라고 부르던데요. 이것 때문에 판매 후 가격이 차감될 수 있습니다.

 

저도 한 번 10만원을 준다고 판매를 했다가 3만 원밖에 안 준다고 해서 날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잔상은 거의 보이지도 않는데 희미하게 아이콘이 보인다고 7만 원이나 깎아 버리는 행위를 하더군요. 다시 택배로 받기도 귀찮고 다시 판매처를 찾아보기가 귀찮아서 그냥 판매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는 무조건 반납가로 할인을 받고 액정 수리를 받고 있습니다. 사설 수리점에서 수리를 받으면 더 저렴하다는데 방수 기능이 사라지고 수리 후 터치가 잘 안된다는 말들이 있어서 배제합니다. 무조건 삼성 서비스센터로 직행하고 액정 반납으로 수리.

 

갤럭시 액정 단품 수리

최근에 갤럭시 액정 단품수리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봤습니다. 구조를 확인해보니 내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맡기면 전담 수리센터로 입고가 되고 수리가 되면 다시 삼성서비스센터로 오는 방식입니다.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최대 7일 정도 소요되고 임대폰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지금 당장 스마트폰이 필요한데 돈 좀 아끼겠다고 이용할 가치는 없어보였습니다. 왜 이렇게 하는지 알아보니 사설 수리점과 방식이 비슷한데 깨진 액정 부분만 전부 걷어내고 새 유리를 부착해준다고 합니다. 메리트 없음으로 판정. 왜냐하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하면 액정도 갈아주고 옆에 프레임도 새 걸로 갈아주고 배터리도 새 걸로 바꿔줍니다.

 

서비스센터에 물어보니 수리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부품 자체가 일체형으로 붙어서 나오기 때문에 액정을 교체하면 한 꺼번에 교체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차라리 돈 좀 더 주고 배터리도 교체하고 옆에 베젤도 교체되니 완전 A급 상태로 폰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액정 단품 수리 서비스는 곧 종료가 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불필요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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